2026년 7월 전국 아파트 경매에서 낙찰가율이 85.4%로 1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같은 달 서울은 101.0%로 넉 달 연속 100%를 넘었습니다. 낙찰가율은 감정가 대비 매각 가격의 비율이고, 감정가는 매각기일보다 앞선 시점에 매긴 평가액입니다. 두 곳 모두 낙찰률은 오르고 낙찰가율은 내렸는데, 그 수준이 100%를 사이에 두고 달랐습니다.
전국과 서울의 7월 낙찰가율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3,755건으로 전월보다 1.5% 늘어 올해 가장 많았습니다. 낙찰률은 37.3%로 3.8%포인트 올랐는데, 낙찰가율은 85.4%로 1.5%포인트 내렸습니다. 진행 건수가 늘고 매각 건수도 늘었지만 매각 가격은 감정가에서 더 멀어졌다는 뜻입니다.
서울은 수준이 달랐습니다. 진행 180건으로 석 달째 늘었고 낙찰률은 34.0%에서 38.3%로 올랐습니다. 낙찰가율은 전월 101.7%에서 101.0%로 0.7%포인트 내렸지만 100%는 넘겨 넉 달째입니다. 3월에는 99.3%였습니다.
지역별 낙찰가율
같은 달 보도에 값이 실린 지역의 낙찰가율은 서울 101.0%, 세종 84.8%, 강원 83.8%, 인천 80.4%, 부산 78.8%, 울산 78.7%입니다. 전 시도 순위가 아니라 보도가 수치를 밝힌 지역만입니다. 울산은 한 달 새 16.0%포인트 내려 2023년 7월 이후 가장 낮았고, 부산은 8개월 만에 70%대로 내려왔습니다. 전국 평균 85.4%에는 이런 지역의 값이 함께 반영돼 있지만, 지역별 매각 건수가 공개되지 않아 어느 지역이 얼마나 작용했는지는 계산하지 못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낙찰률이 함께 올랐습니다. 경기는 49.1%로 8.1%포인트 올라 1년 만에 가장 높았고, 인천도 40.1%로 8.2%포인트 올랐습니다. 낙찰가율에서는 안양 만안구가 124.4%였습니다.
전용 60㎡ 이하의 낙찰가율
서울 안에서 낙찰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구간은 전용 60㎡ 이하입니다. 7월 소형 낙찰가율은 보도에 없고, 4월 105.1%·5월 109.2%·6월 112.8%로 6월까지 두 달 연속 오른 계열과 7월 상위 사례만 확인됩니다. 보도가 밝힌 7월 낙찰가율 상위 10건 중 7건이 전용 60㎡ 이하였고(보도에 모수 표기가 없습니다), 송파구 문정동 전용 46㎡가 164.0%, 광진구 자양동 전용 52㎡가 147.3%에 매각됐습니다.
앞으로 나올 물건의 양
채무를 갚지 못해 담보 부동산의 경매 절차가 시작될 때 남는 기록이 임의경매개시결정 등기입니다. 그 신청 건수는 앞으로 임의경매로 나올 물건 수를 앞서 보여줍니다. 담보권 실행이 아닌 강제경매는 여기에 들어가지 않고, 신청에서 실제 매각까지는 여러 달이 걸립니다. 2025년 6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이 건수는 월 9,127건에서 13,488건 사이에서 오르내렸고 평균은 11,500건 안팎입니다. 늘지도 줄지도 않았습니다.
2026년 5월까지 접수된 임의경매개시결정 등기 신청은 늘지도 줄지도 않았습니다. 7월 경매 결과에서 나뉜 것은 지역과 면적대였습니다. 서울의 100% 초과와 울산·부산의 하락이 한 달의 결과인지는 다음 보고서에서 확인됩니다.
경매퀵은 입찰 당일 매수신청 대리만 대행하며, 물건 선정·권리분석·입찰가 결정에는 관여하지 않습니다. 부동산 시장 일반 정보이며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경매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특정 지역·물건의 매수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감정가는 매각기일보다 앞선 시점의 평가액이라 낙찰가율에는 시세 변동이 함께 섞여 있고, 이 글은 둘을 분리하지 못했습니다. 자치구·시도 단위 월간 수치는 매각 건수가 적어 한두 건에 크게 움직이는데 보도에 건수가 없어 표본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보고서 원문이 공개되지 않아 수치는 언론 보도로 확인했으며, 기관·기준월이 다른 수치는 서로 대체할 수 없습니다. 사진에 담긴 단지는 본문에서 다룬 경매 사건·물건과 무관합니다. · 자료 지지옥션 2026년 7월 경매동향보고서 보도 인용 · 대법원 등기정보광장(2026년 5월 기준) · 표지 사진 ⓒ S h y numis(CC BY-SA 4.0, 일부 잘라냄) · 한강 조망 ⓒ lazy fri13th(CC BY 2.0, 일부 잘라냄) · 도심 아파트 ⓒ MonasteryInwang(CC BY-SA 4.0, 일부 잘라냄) · 위키미디어 공용

